"라라레터는 모든 여성의 일과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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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카! 🏄🏻♀️
님,
지난 21일은 밤과 낮의 길이가 꼭 같은 춘분이었지요?
비록 일교차가 커서 쌀쌀하기는 했지만 그대도 볕이 ‘봄이다’를 알게 해주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봄이 와서일까요? 요즘따라 인간 본성에 있는 ‘선함’이 잔잔하게 스며들어 있는, 뻔한 스토리인데 원초적인 감동이 마구 불러 일으켜지는 이야기가 자꾸 끌리는 거예요.
‘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라는 영화는 자칫 유치할 수는 있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주었고요, 영화 ‘너의 결혼식’은 재지 않고 마음 가는대로 순수하게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제게 있는 그런 마음의 틈을 잠시 열리게 해주었어요.
몇 개월 우리 집에서 살다 하늘나라로 간 ‘써니(기니피그)’ 를 화장해서 유골을 간직하고 있었는데요, 지난 주말에 어느 산자락 좋은 나무 아래에 묻어 주었어요. 떠나 보내는 딸 아이가 써니에게 건네는 미안함과 안녕의 마지막 메시지가 너무도 예뻐서, 그 예쁜 마음을 지켜주기 위해 엄마인 내가 어떻게 더 잘 하면 좋을까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힘든 일들이 침입하여 나를 뒤흔들고 나다움을 순간 저만치 내버려두게 만들 때, 이불 속으로 들어가 좋아하는 만화책을 냠냠 읽곤 했던 그 기분으로, 몽글몽글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나 내 소중한 감정을 느끼고 ‘그냥, 좋다.’라는 그 상태에 머물러 보면 어쩐지 회복되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와~~ 봄이다~!” 그래서 좋고, 그래서 신나는 나날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따뜻한 지지와 공감의 플랫폼이 되길 원하는 ‘라라레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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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 열릴까요?
라라레터만의 시선으로 한 주간 주요 소식을 담아봅니다.
하나: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과정도, 당선 후 그 시작을 준비하는 과정도 요란합니다. 어떤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야할지 생각해보는 시간 가지면 좋겠습니다.
두울: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고립감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고립감은 더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하는 문제입니다.
서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이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많이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자유로움이 생기는 듯하여 조금 살 것 같은 기분이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주세요.
더 나은 다음의 삶을 위해 Truly Yours, 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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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간에 숨을 불어넣어 준 그.림.책.
우리는 ‘꿈’을 어린 시절 낭만 정도로만 생각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언제든 어릴적 그 꿈을 다시 들여다 보면 꿈을 다시 이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지금의 나도 새로운 꿈을 그려볼 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진정한 나로부터 발산되어 나오는 삶의 에너지!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씽 라라’의 주인공은 ‘육월식’님입니다. 지난 1호 ‘라라기획’에 ‘매우 가정적인 엄마’를 기고해주셨던 바 있지요. 많은 분들이 너무 흥미로웠다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지난 2월 13일 일요일 오전, 월식, 우정, 은영의 집 위치를 각 꼭지점으로 한 삼각형의 무게 중심 즈음이 되는 지점에서 만났어요. 평이 좋은 한식당을 골랐는데, 와서 보니 주변이 자연으로 둘러싸여 운치가 느껴지면서 기분이 전환되었어요. 좋은 풍경과 함께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나다.”며 기분 좋게 식사를 했답니다.
육월식님은 그림책 작가에요. 자신이 처한 현실과 끊임 없이 공명하며 사회적 구조에 대한 분석과 정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섬세한 시선으로 그녀 곁의 사람과 사물의 작은 흔들림까지 소중히 여기고 그들의 이야기를 그림책에 담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것을 모른 체 넘겨버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위로가 담겨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육월식님의 작품으로 『모든이빨연구소』, 그리고 『친구를 만지지 않아요』가 있습니다. 『모든이빨연구소』는 제 2회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당선(2020), 그리고 『친구를 만지지 않아요』는 제 27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2021)하였습니다.
어릴 적 꿈이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음을 깨닫고 다시 그것을 살려 이어가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 육월식님 인생의 그림책 목록 보기
⌨️에디터: 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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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그림 보관 플랫폼 '리틀피카소'
아이가 그린 그림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아이가 처음으로 붓을 잡고 피카소처럼 백지를 휘갈기던 때를 기억하시나요?
저의 경우, 뭔가 형태를 갖춘 듯 하지만 종잡을 수 없어, 아이에게 설명해달라고 했지요.
그 해석이 감탄스러워 그림의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답니다.
세기의 피카소가 나왔다며 멋진 액자에 넣어 벽에 걸어두었어요
이만한 미술 작품이 어디 있냐며 아직도 볼 때마다 감탄해요.
그런데 그림 그리는 횟수가 늘어난 후 도통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특히 유치원에서는 뭘 그리 많이 만들고 그려오는지. 처음에는 차곡차곡 모아서 놔두었지만, 결국 버리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뭐, ‘와 잘했다' 영혼 없는 칭찬 한 번 하고 뒤돌아서서는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합니다. (미안하다. 아들과 딸아.. 😅 )
쓰레기통으로 직행한 수많은 작품을 위로해주듯 아이의 그림을 편리하게 관리해주는 앱이 있어 소개하려고 해요.
아이 그림 보관 플랫폼 리틀피카소인데요. 리틀피카소는 아이들 그림을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보관하며 관리하도록 돕는 '페어런트테크 플랫폼'입니다. 2021년 6월에 설립한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 그림 보관 외에도 AI 기반으로 아이들 감정을 추론하는 서비스, 아이의 목소리와 결합하여 보관하는 들리는 그림 서비스, 메타버스 활용한 아이 전시회, NFT 기술로 아이 그림 저작권 선물하기 등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 분야를 확장 중이라고 합니다.
아이 작품 관리 이제는 미안해하지 않고 영리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더 나은 다음의 삶을 위해 Truly Yours,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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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립니다! 라라기획에서는 팬데믹 시대의 삶을 나누어 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수필, 일기, 편지, 시, 소설, 웹툰, 비디오 등 형식은 자유롭습니다. 팬데믹 시대에 삶을 기록으로 남기며 서로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함께 참여 원하시는 분은 lalaletter2021@gmail.com으로 문의 주세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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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라라레터와 좋은 시간 가지셨나요? 라라레터를 더욱 즐길 수 있는 방법 알려 드려요 😘 하나. 라라레터는 팟캐스트로도 만날 수 있어요!👂 음성으로 전하는 라라레터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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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레터는 너울 너울 우리 인생의 리듬을 유지하면서
때로는 조금 진지하게, 때로는 조금 가볍게 인생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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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는 Long And Lasting Assignment의 약자로
'유쾌하고 즐겁게 노래 부르듯이 일과 인생을 즐기면서 지속가능성을 실험하다'라는 의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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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라레터 어땠나요? 라라레터가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솔직한 의견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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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탁월함을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아름다운 구석을 잘 알아보는 사람이어라~ 라~ |
은영 🐧
대화의 삶을 기획하고, 삶의 문제를 함께 이야기하는 대화의 힘을 믿는 사람이어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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